학생‧교직원 50여명 ‘챌린지&그로우’ 프로그램 실시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이 최근 제주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챌린지&그로우, PBL(프로젝트기반학습) 자기주도 학습공동체 오디세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협력기반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첫 장소로 제주를 선정했고, 주제는 ‘학생주도 ESG프로젝트 인(in) 제주’다.
학생과 교직원 54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PBL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 주도적으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제주의 역사(G), 환경(E), 사회문화(S) 이슈를 바탕으로 현장체험과 조사를 병행했다.
특히 ‘강나이안’팀은 제주목관아 등을 탐방하며 제주 역사와 문화유산을 반영한 노인친화적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삼성혈 접근성 개선 △동문시장 노인편의시설 확충 △중앙로 역사가치 재발견 △용두암 안전시설 강화 및 환경보호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강나이안팀의 강지윤(간호학과 1학년) 학생은 “노인친화, ESG를 주제로 탐구하다보니 제주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며 “작은 변화가 모여 사회를 바꾸는 만큼 나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생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교수학습개발원장 김소영 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자로서 창의적인 문해결능력을 키워 지역사회에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혁신교육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중심으로 교육을 혁신해 미래를 이끌 글로벌 리더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