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 항공기.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 B737-8 항공기. 사진=진에어 제공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진에어는 B737-8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동일 기종으로 4대째로, 총 항공기 보유대수는 31대로 늘었다.

B737-8 항공기는 기존 기종보다 연료 효율성이 높아 탄소 배출량이 적으며, 운항 거리가 1000㎞ 이상 늘어나 중거리 노선 운영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에어는 기내 와이파이도 도입해 탑승객 편의를 더욱 강화했다.

항공기 추가 확보로 신규취항 및 증편 등 운영 범위도 확장했다. 인천~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 다카마쓰, 보홀 및 무안~울란바토르 등으로 노선을 확대했으며, 여행객 수요가 높은 인천~나리타, 오사카 노선 등에 공급석을 늘렸다.

지난 2일에는 무안발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 노선의 신규 취항, 무안~제주 노선 재운항을 시작했다. 오는 19일 인천~타이중 신규 취항, 인천~세부 노선 재운항에 따라 진에어의 운항 범위는 더 확장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현재 내년도 항공기 도입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기재 활용과 노선 운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편리한 스케줄, 안전 운항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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