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사진=KT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KT가 리스크·규제, 재무, 법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신규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 받는다고 9일 밝혔다.

K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T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공고’를 내고 오는 16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기준 KT 주식을 1주이상·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가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주주당 1인 이상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이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추천 주주의 주식 소유자증명서, 사외이사 예비후보의 직무수행 계획서 4종이다. 접수는 KT 광화문빌딩 이스트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 접수 또는 등기우편(16일 소인까지 유효)으로 할 수 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받고자 한다”며 “KT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T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의 임기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끝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상법을 포함해 관련 법령 및 정관에 근거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사외이사 예비후보 자격의 필수 요건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리스크·규제, 재무, 법률, ICT 등 관련 분야에서 충분한 실무경험이나 전문지식 보유,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윤리의식과 책임성을 보유 등을 고려요건으로 안내했다.

사외이사 예비후보는 향후 주주 추천과 외부 전문기관 추천으로 구성된 사외이사 후보군이 인선자문단과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될 예정이다.

키워드

#KT #사외이사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