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감각적인 선물을 찾는 2539 세대의 대표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며 연말 시즌 선물 수요를 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의 29선물하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 가족·연인·친구 등 관계와 테마,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선물을 추천하는 29CM의 큐레이션 전략이 성장에 주효했다.

매주 다른 인플루언서가 릴레이 방식으로 선물 아이템을 추천하는 ‘릴레이 29선물하기’와 같은 특화 콘텐츠와도 시너지 효과가 났다.

연말을 맞아 가장 많이 선물한 품목 1위는 머플러였다. 2위는 파자마, 3위는 장갑이 차지했다. 거래액 기준 인기 선물 브랜드 1위는 락피쉬웨더웨어로 집계됐다.

여성 잡화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의 ‘뉴 플러피 롱 글로브’는 지난달 가장 많은 고객들이 선물로 선택한 상품이었다. 여성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홈웨어 브랜드 조스라운지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올해는 홈웨어도 선물 아이템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29CM에서 인기 선물 품목 2위에 오른 파자마는 선물하기 거래액이 2배 이상 늘었다.

집에서 입는 실내복이 실용성을 넘어 취향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이를 겨냥한 홈웨어 전문 브랜드와 선물 구성이 늘어나고 있다.

인기 선물 브랜드 3위를 차지한 조스라운지의 ‘헬렌스키 파자마 세트’는 좋아요 2만 건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연말에 외식 대신 홈 파티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며 테이블웨어 선물 수요도 늘었다. 식기와 접시의 선물하기 거래액은 각각 2배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홈 파티용 식기와 머그컵 선물 세트가 인기다.

테이블웨어 브랜드 앨리건트테이블의 ‘메리고라운드 머그&플레이트 선물 세트’는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딥그린과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연말 홈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