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블랙야크가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 회원들과 ‘2024 히말라야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산을 넘어 등산가들의 꿈의 무대이자 브랜드의 헤리티지인 히말라야에서 광활한 자연을 경험하며 도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이후 전문가의 인솔 아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를 도전했다.
세계 3대 미봉 중 하나인 ‘마차푸차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촘롱 마을을 지나 3일간의 이동 끝에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으며, 8000m 급 봉우리인 안나푸르나 1봉을 눈앞에 두고 아름답고 웅장한 히말라야의 전경을 마음껏 즐겼다.
트레킹 중간 등산로에 버려진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히말라야 산림 파괴의 심각성을 느끼며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블랙야크 히말라야 트레킹 3차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 트레킹 코스로 내년 5월 진행될 예정이다.
윤여남 BAC 회원은 “히말라야가 가진 자연 본연의 모습을 실제로 경험하며 그 위대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천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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