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번개장터 제공
사진=번개장터 제공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번개장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일·육아 병행을 적극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선정,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의 배경으로 자율성 높은 근무 환경을 꼽았다.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번개장터는 일하기 좋은 근무 제도와 함께 여성 리더십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번개장터의 여성 구성원은 약 40%, 여성 조직장은 약 35%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경직된 근무 문화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토대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근무 문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근무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근무혁신 우수기업’ 선정 사업을 개편한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선정 대상을 중소/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확대했으며, 우수기업은 정기 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금리 우대 뿐 아니라 기술보증·신용보증 우대, 출입국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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