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전달식 진행
전국 사업소에서도 연탄, 생필품 등 연말 나눔 이어갈 계획

한전KDN 노사합동 김장 나눔 행사.  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 노사합동 김장 나눔 행사.  사진=한전KDN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10일 나주 본사 인근의 나주목사고을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한전KDN 노사합동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전KDN과 한전KDN노동조합(위원장 박종섭), 노사가 협력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조득교 한전KDN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윤희 나주시 복지환경국장, 김유성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장, 한재필 상인회장 등 관계자와 한전KDN 직원 및 상인 등 30여 명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전KDN 및 시장 상인들은 나주목사고을 전통시장 광장에 모여 3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김치통에 나눠 담았고 지역의 학대 피해 아동 보호쉼터에 전달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은 “차가운 날씨였지만 오늘 담근 김치가 피해 아동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노동조합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이번 행사가 연말에 따뜻한 나눔의 기운으로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면서 “국민의 평안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여 신뢰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