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극, 이주 인권 인식개선 캠페인 등 프로그램 진행

충남대 인권센터가 제76주년 기념 인권 주간에 사회극(소시오드라마)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 인권센터가 제76주년 기념 인권 주간에 사회극(소시오드라마)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 인권센터가 정치외교학과,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와 공동으로 세계인권선언 제76주년을 기념해 인권 주간을 운영하고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 감수성 확산에 기여했다.

충남대 인권센터와 정치외교학과,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지난 2일~11일 각 기관 관계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캠퍼스 일원에서 인권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인권 주간에서는 인권영화상영회, 사회극(소시오드라마), 이주인권 인식개선 캠페인, 문화다양성 콘서트 등 다양한 인권 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사회극(소시오드라마)에서는 한국심리극·역할극 상담학회 박희석 회장이 충남대 재학생들에게 ‘교제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사회극에 직접 참여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성 가치관’을 확립했다.

민경택 인권센터장은 “충남대는 캠퍼스 내 성 인권 의식 향상과 함께 우리 사회 곳곳의 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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