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데일리한국 이학림 기자] SK텔레콤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올해는 개인 부문 2개와 작품 부문 7개(소부문 24개)를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지난 9월 선보였던 SKT 최초 단편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은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한 SKT가 AI 알고리즘에 따른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올바른 AI 사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영화의 시나리오 초안을 SKT의 거대언어모델(LLM) ‘A.X’(에이닷엑스)가 작성했다. AI가 만든 초안은 '파묘' 장재현 감독의 자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SKT 창사 4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뷁투더 2004'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과 함께 2004년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주주인공 ‘진상’이 겪는 타임슬립 형식의 16부작 웹드라마로 통신과 AI 등 SKT의 서비스 변천사를 담아냈다.

이 외에도 'AI Help You?' 시리즈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 '딴짓러의 AI_경매사편'이 디지털 영상 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Comm 담당(부사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에서 4개의 상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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