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조직문화 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쾌거’
최충규 구청장 “일·가정 양립 정책 중심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대덕구 직원들이 지난 2일 ‘2024년 제1회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제공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대덕구 직원들이 지난 2일 ‘2024년 제1회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2일 구청 청렴관에서 ‘2024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여성·가족 친화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단체 관계자,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의 시작으로 대덕구 지역 여성공동체가 직접 만든 ‘동극으로 하는 성인지교육’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제작한 ‘여성 사회·경제 참여 분야 우수사례 성인지교육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이어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 부서 및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오르프슐레 공연 △2024년 여성·가족 친화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단체의 사업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대덕구는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성별영향평가 사례, 성인지 통계 구축 등에앞장섰으며 그 결과 지난 2일 ‘2024년 제1회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구가 10년 동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었던 건 여성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기관과 단체 덕분이다.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협약을 위해 주민들과 기관들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일·가정 양립 정책을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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