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제3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제3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손충남 기자]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가 부산패션섬유사업협동조합 주관 ‘제3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수준 높은 작품 360여 점이 출품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41개 작품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결과,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대상(박소민 학생), 동상(허지원, 박시내 학생), 브랜드상(김도은, 김희근 학생), 특선(안선희 학생), 입선(김소연 학생)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박소민 학생은 업사이클링 의상 작품 ‘Revival’을 통해 현대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창의성과 재탄생의 메시지를 담아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소민 학생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디자인과 가치 있는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큰 성장과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박근수 교수는 “학생들이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새로운 소재 표현과 조형성을 탐구하고, 패션디자인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다양한 작품과 아이디어를 접하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패션디자인을 선도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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