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인권 정책 이행에 대한 자체 점검 및 다양한 의견 수렴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11일 나주 혁신도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2차 인권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2024년도 인권경영 추진실적 보고 및 내‧외부위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인권 정책 이행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회의는 박상형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한전KDN노동조합을 포함한 내부위원 3인과 외부위원 6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인권경영 추진실적 △2024년 인권영향평가 결과 등에 대해 심의하고 참석 위원들의 인권경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한전KDN은 국가인권위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및 자사의 “인권경영 규정”에 따라 인권경영 추진실적 심의 진행을 통해 2024년 인권경영과 직장내 괴롭힘 근절 대책 실천 등에 대해 성과를 논의했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올해 7월부터 3개월의 기간으로 시행한 인권영향평가에 대한 평가로 전년 대비 향상된 결과에 대해 만족하면서도 보다 세세하고 구체적인 인권경영체계의 구축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전KDN은 인권 리스크 예방을 위해 전력그룹사 최초로 “인권센터”를 신설하고 인권경영책임관과 사내변호사 중심의 구제철자 시스템 구축으로 독립성‧전문성이 확보된 임직원 인권보호에 노력했다.
뿐만아니라 인권경영의 국제기준 준수를 위해 인권경영 헌장을 개정하여 해외사업소에 영문본을 배포(10월)하는 등 글로벌 인권경영 원칙 공유와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가치 확립 노력에 대해 외부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외부위원들의 제언을 반영한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 와 인권존중 내제화로 임직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의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나아가 민간분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