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물리치료학과가 금호읍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서 활동하는 모습. 사진=경운대 제공
경운대 물리치료학과가 금호읍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서 활동하는 모습. 사진=경운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운대학교(총장 김동제)는 최근 물리치료학과가 경북테크노파크 '금호읍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활력 고취를 목표로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7월 '대학-주민 이음 프로그램 지원사업' 첫 활동을 시작으로 5개월 간 경북 영천시 금호읍 소재의 7개 마을에서 지역주민 3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재학생 20여명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재활 운동 △홈트레이닝을 위한 소도구 활용 교육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대학생과 지역 학생들이 함께하는 △액세서리 제작 체험 △코딩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경운대 신형수 물리치료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전공분야 지식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른 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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