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심장내과 박재형, 복영남 교수가 최근 한국심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급성 심부전환자들에서 우심실과 폐동맥의 커플링지수와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한국심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급성 심부전환자들에서 폐고혈압이 동반됐을 때 사망률이나 입원 등의 나쁜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알려져 있었으나 우심실과 폐동맥의 커플링지수를 이용한 나쁜 예후 예측에 대한 내용은 많이 연구되지 않았고 특히 심초음파를 이용한 지수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
연구팀은 심초음파를 이용한 우심실기능에 대한 지표와 폐동맥수축기압력을 예측하는 지표를 이용해 우심실과 폐동맥의 커플링지수를 계산하는 것이 이들 심부전환자에서 나쁜 예후를 예측하는 것을 보여줬다.
박재형 교수는 “우심실 폐동맥 커플링지수를 이용하면 급성 심부전환자들에게서 부정적인 예후를 예측하는 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여 나갈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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