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Level 5)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민간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평가하고 인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는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환경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문제인식, 프로그램, 네트워크,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7개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공단은 사회적 책임 경영 체계와 지역사회 문제인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및 문제 해결 프로그램 기획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2021년 Level 3로 시작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과를 발전시키며, 2024년에는 전국 백분위 93%, 지역 백분위 95%를 기록하며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단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라며 “특히 친환경 경영과 투명경영을 강화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장애인 의무 고용률 초과 달성으로 수령한 장애인 고용장려금과 대외 수상 포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