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주 관장이 수료생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상주도서관 제공
안영주 관장이 수료생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상주도서관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은 13일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책담학교 수료식'을 했다.

'책담학교'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초등 1·2·3단계의 3년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경북교육감의 초등학력을 인정해 주는 문해교육 사업이다.

이번에 수료하는 인원은 해당 단계에서 2/3 이상 출석한 학습자 16명이며, 단계별 수료증과 학습꾸러미를 전달했다.

3년의 교육과정을 마친 3단계 수료자 6명은 초등학력을 인정받고 졸업할 예정이며, 1·2단계 수료자 10명은 내년 3월에 새로운 단계로 진급해 학습을 이어간다.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에서 주관한 2024년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4명의 학습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안영주 관장은 "1년간 도서관에서 열심히 학습해 수료증을 받게 된 학습자분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사회 평생학습기관으로서 비문해자들이 지속적으로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상주도서관 홈페이지또는 054-530-63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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