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 및 풍년기원제' 함께 열려

청리면, '청리면민 문화의날 어울한마당'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 청리면(면장 우광하)이 면민을 위한 어울한마당 행사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

청리면발전협의회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청리면민 문화의날 어울한마당' 행사는 13일 오후 1시 청리면 복지회관에서 면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앞서 야외쉼터마당에서 '추수감사 및 풍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출향인 최종고 박사(전 서울대 교수)와 유상열 전 노인회장이 지역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로 '자랑스런 청리인상' 표창패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자랑스렁 청리인상 시상 모습. 최종고(오른쪽부터) 출향인, 조병두 협의회장, 유장열 씨. 사진=김철희 기자
자랑스렁 청리인상 시상 모습. 최종고(오른쪽부터) 출향인, 조병두 협의회장, 유장열 씨. 사진=김철희 기자

이어진 2부에서는 18개 마을별로 노래자랑을 열고 주민 간의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경품은 추첨을 통해 면민들에게 전달됐다.

조병두 발전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인해 지역추제인 '청보리축제'가 사라지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청리면 문화의 날 어울한마당'이 청리면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청리면 문화의 날'은 작년 12월13일 복지회관을 재정비해 개관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정했으며, 청리면지 편찬위원회에서 면지를 발간하고 남은 5300여만원의 잉여금을 발전협의회로 인계해 행사를 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박주형 부의장, 김홍구 남영숙 도의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추수감사제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추수감사제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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