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구성된 ‘민생안정대책반’ 가동… 흔들림 없는 구정 운영 대책 논의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통령 탄핵 가결에 따른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희조 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부구청장, 실․국‧소장을 비롯해 민생안정대책반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 생활 안정 대책 △내부 공직기강 확립 △구정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비상 상황 속에서도 구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했다.
‘동구 민생안정대책반’은 지난 10일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복지팀 △안전관리팀 △의료지원팀 등 총 5팀으로 구성됐으며 구민 생활 안정에 신속히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떠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직자로서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민생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더욱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구정을 챙기고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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