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경영 업무협약 체결

서부발전이 SK가스와 LPG 승온에 필요한 열원을 발전용 해수로 충당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이 SK가스와 LPG 승온에 필요한 열원을 발전용 해수로 충당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SK가스와 LPG의 온도를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높이기로 약정했다. 발전소 폐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SK가스는 LPG저장에 드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서부발전은 경기 성남 SK가스 본사에서 SK가스와 ‘친환경 에너지 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가스는 E1과 함께 한국에서 액화석유가스(LPG)를 취급하는 양대 기업이다. LPG를 영하 40°C의 온도로 들여와 영상 5°C로 기온을 올려 저장한다. 온도를 올리는데 지금까지 별도의 에너지 비용을 투입했는데 앞으론 서부발전이 생산한 폐열을 담은 발전소 해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별도의 에너지 사용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서부벌전은 발전소 해수공급용 펌프와 수배전반 등 새 설비를 설치할 부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해수 공급설비 운전을 담당한다. 한다.

SK가스는 해수 공급설비의 기본설계를 담당하고 해수 활용 액화석유가스 승온용 설비를 구축한다.

양사는 공통적으로 최신형 가스터빈을 설치할 사업을 개발하고 복합발전소를 운영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도 협력할 방침이다.

서부발전과 SK가스는 이번 협력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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