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 3월부터 유료화
안동터미널 주차장 주말 유료화

안동시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하고, 안동터미널의 주말 장기 주차에 따른 주차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미널 주차장의 주말 요금 유료화를 시행한다. 거주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을공동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은 송현동 355-5번지 일원(맘모스제과 뒤편)에 총 46면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은 내달 28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하며, 이후 3월1일부터 평일 주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는 요금을 징수하고 평일 야간(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과 주말에는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1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이 추가 부과된다.

안동터미널 주차장은 중앙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주말 주차수요가 증가했고, 주말 주차요금 무료로 장기주차도 증가해 주말마다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및 주차 불편이 가중돼왔다. 

시는 안동역 및 터미널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주말 주차 불편 문제를 줄이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안동터미널 주차장의 주말 요금 유료화를 시행한다.

요금은 평일과 동일하고 1일 요금 한도는 인근 안동역 주차장 1일 최대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해 7000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는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안동시는 중구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동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총 7개소 129면의 마을 주차장을 조성했다.

안막동 회전교차로 주변에는 국도 35호선 확장 후 인근 공유지를 활용해 와룡, 도산, 예안, 봉화 방면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83면의 카풀 주차장도 조성했다. 

시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6개소 94면의 마을 공동주차장을 조성해 거주지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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