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충남 기자] 동아대는 권기우‧황주환 변호사가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해우 총장, 송시섭 법학전문대학원장, 법무법인 구덕의 권기우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제헌의 황주환 대표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권기우 변호사는 동아대 법학과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황주환 변호사는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권기우 변호사는 지난 1998년부터 꾸준히 모교인 동아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대학의 성장과 후학 양성에 기여해왔다.

권 변호사는 기부 소감을 밝히며 “1992년 개업 이후 동아대 출신 변호사들에게 큰 도움을 받아왔다”며 “이번 기부가 로스쿨 후배들의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변호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로스쿨 발전기금을 기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법조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동아대 로스쿨의 오랜 전통과 명성을 지켜온 동문 변호사들이 보여주신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오랜 역사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갈 법조인을 꾸준히 배출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