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운동부 실업팀 선수 진출 첫 성과
[부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충남 기자] 국립부경대 체육진흥원은 조정부 최한석 학생이 실업팀인 충주시청 조정팀에 입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최한석 학생은 국립부경대 해양스포츠전공 4학년으로, 2025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충주시청 조정팀에 입단을 확정지었다. 졸업 후 실업팀 선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입단은 국립부경대 학생운동부의 조정부가 실업팀 선수로 진출한 첫 번째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최한석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전국비치조정대회, 장보고기전국조정대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대통령기전국조정대회 등 다수의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비교적 늦게 조정에 입문했지만, 대학 내내 열정을 잃지 않고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향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실업팀 입단은 2017년 국립부경대가 조정부를 학생운동부로 전환한 이후 첫 번째 실업팀 선수를 배출한 사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준철 조정부 감독은 “학교 체육의 패러다임이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 체육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최한석 학생의 실업팀 진출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례가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앞으로 더 많은 유망 선수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부경대는 최한석 학생의 실업팀 입단을 통해 학생 운동부가 엘리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체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
손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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