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문병우 기자] 의령교육지원청은 지난 9, 10일 이틀간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2025 의령 공유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설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의령 공유교육 참여학교의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정책추진단, 의령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의령 공유교육은 지역별로 특색 있는 모델로 운영된다. 서부권과 동부권은 ‘온종일 중심학교 연합형’, 중부권은 ‘온·오프라인 혼합형’, 중학권은 ‘교과·창의적체험활동 연계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오후형 운영 방식에서 온종일형으로 확대돼, 학생들은 권역별로 매주 한 차례 온종일 공동교육과정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권순희 교육장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작은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의령 공유교육은 이제 시대적 사명이자 새로운 교육의 방향이 됐다”며 “2025년 의령 공유교육은 경남을 넘어 타 시·도의 작은학교 운영에도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은학교를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이번 워크숍은 의령 공유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의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