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교육 연수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메타버스 교육 연수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충남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2025년에도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대 중점과제는 △안정적인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디지털 소양 함양 및 미래 인재 양성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안정적인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부산교육망 인터넷 회선을 3월부터 108Gbps로 증속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어 관내 학교 223학급에 무선망 확대와 더불어, 초·중·고 169학급에 블렌디드 교실을 추가 구축한다. 또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1인 1대를 보급하고 학교 내 충전보관함을 설치한다.

이어 디지털 소양 함양 및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먼저 1월 중 개관 예정인 SW·AI 교육거점센터에서 디지털 교육 체험 프로그램 및 SW·AI 동아리을 운영하고, 인공지능 윤리의식 캠프와 중·고등학생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메타버스 교육실(9층)에서 AR, VR, XR 체험 및 메타버스 활용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부산에듀원2.0’ 플랫폼과 정보영재교육원 운영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교사연구회 및 특별연구교사팀 지원으로 현장 밀착형 연구를 활성화하고, 교육정보화연구대회와 교육자료 전시를 통해 창의적인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나아가 교수학습샘터2.0 플랫폼을 활용해 교수학습자료를 공유하고 7가지 에듀테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찾아가는 직무연수와 구글·애플·MS 등 상용 플랫폼 활용 연수를 통한 실무 중심의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환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에 교사가 교육 혁신의 방향과 취지에 공감하고, 협력을 통해 자유롭게 수업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원의 디지털 역량 신장과 교육환경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의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더불어 학생과 교원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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