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 행사 개최
[남해=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유제 기자] 국립창원대학교가 대학 통합을 추진 중인 경남도립 거창대학 및 남해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남해대학과 엘림마리나리조트 일원에서 열린 2024학년도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는 ‘힙 더 창대해(Hip the 창원대·거창대·남해대) 체인지 메이커’ 행사로 진행됐다.
‘힙 더 창대해 체인지 메이커’는 통합을 앞둔 3개 대학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로, 대학·지자체·연구소·산업체·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구축과 인재 양성 및 지역 간 교육공동체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3개 대학 학생 60명이 ‘나부터 인플루언서’라는 주제로 남해의 역사·마을·문화 탐방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노영식 남해대 총장은 행사 첫날 “3개 대학의 학생 60명이 팀을 이뤄 기획한 행사인 만큼 지역과 세계를 선도해 나갈 창의성과 리더십을 최대한 발휘해 남해지역을 살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0일 엘림마리나리조트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콘텐츠 제작발표회·시상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노영식 도립남해대 총장 등이 참여해 10팀을 시상했다.
한편, 국립창원대와 도립남해대·거창대는 지난 30일 3개 대학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내년 상반기 교육부가 통합을 허가하면 2026년 3월 통합대학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유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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