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30명 선발해 골목상권 홍보 및 SNS 마케팅 강화

울산 남구청 전경.
울산 남구청 전경.

[울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충남 기자] 울산 남구는 지역의 대표 골목상권을 홍보할 대학생 홍보단 ‘골목상권 마케터즈’ 3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골목상권 마케터즈’는 카드뉴스, 동영상 등 SNS 콘텐츠 제작 및 활용에 능숙하며 골목상권 홍보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참가자는 남구의 권역별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 매칭돼 △골목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숨은 맛집 및 점포 발굴 △SNS 플랫폼을 통한 상권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참가자는 홍보 활동에 대한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역량 강화 교육, 남구 관광지 연계 투어 등 워크숍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연말에는 우수 마케터즈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소상공인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이 골목상권의 특색을 직접 발굴하고 홍보 활동에 나섬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과 청년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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