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더올리언스호텔에서 Global Challenge 2025 CES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전지역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산‧학 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Global Challenge 2025 CES 프로그램은 대전권 16개 대학의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중 △국립한밭대(회장교) △건양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 등 8개 대학의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가족기업의 해외 진출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 서구, 유성구, 중구 지자체 및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8개 대학의 관계자 그리고 학생과 지역 기업인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이번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의 CES 참여 지원 프로그램이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됐고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 △해외 선진기술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해외 진출 교두보 지원 △신생 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방안 △기업 환경과 관련한 조례‧규칙 개정 △사업의 실증화 테스트베드 기반 조성 △기술개발을 위한 전문 연구자 매칭 시스템 구축 △지자체의 기업 지원 사업에서 지역 기업의 소외 방지 △지역인력 수급 선순환 인재 파이프 구성 등 다양한 범주에서 지역 기업의 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 각 대학의 LINC 3.0 사업단장들은 △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들과의 정보 및 데이터 공유 △기존의 광역지자체 중심에서 벗어나 기초지자체의 지‧산‧학 협력에 대한 관심과 협력 강화 △지자체와 대학의 유사한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활성화 등을 개선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참석한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혁신기관장들은 기업과 대학의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의 경쟁력이 축적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우승한 회장(국립한밭대 LINC 3.0 사업단장)은 “CES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과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주요 기초자치단체장 및 지역혁신기관장들과 지역산업 발전 및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나눈 다양한 의견들이 RISE 체계와 연계한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