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랩, 메타하트, 알에프온 자회사 및 가족회사 참가

미국 현지에 참가한 교수들 모습. 이재민(왼쪽부터), 심국상, 임기무, 김동성 교수, 권오형 산학협력단장. 사진=금오공대 제공
미국 현지에 참가한 교수들 모습. 이재민(왼쪽부터), 심국상, 임기무, 김동성 교수, 권오형 산학협력단장. 사진=금오공대 제공

[구미(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철희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현지시간 기준 7~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대학 창업기업의 혁신기술을 알렸다.

금오공대는 교수 창업기업인 엔에스랩(대표 김동성 전자공학부 교수), 메타하트(대표 임기무 메디컬IT융합공학과 교수)와 함께 대학 벤처창업관 입주기업인 알에프온(대표 조경래)이 이번 CES에 참가했다.

엔에스랩, 메타하트는 금오공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대학의 특허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엔에스랩 소개 부스. 사진=금오공대 제공
엔에스랩 소개 부스. 사진=금오공대 제공

'엔에스랩'은 오프라인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지갑 솔루션 '퓨어월렛 플러스(Pure Wallet+)'를 선보였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다양한 연구를 기반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된 엔에스랩은 국방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블록체인 솔루션, 특수목적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기업이다.

'메타하트'는 신약 개발의 가장 큰 난제로 여겨지는 심장 독성(Cardiotoxicity)을 평가할 수 있는 '카디오심(CardioSim)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주목 받았다. 

카디오심을 통해 신약의 안전성 시험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신약의 시장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연구개발 우수성과에서 독성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알에프온'은 민·군수의 전자방해기술(ECM) 분야에서 안테나, 전력증폭기, 주파수합성기 등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알에프온 부스. 조경래 대표(왼쪽부터),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금오공대 제공
알에프온 부스. 조경래 대표(왼쪽부터),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금오공대 제공

이번에 신규 브랜드로 런칭한 '초소형 RF 재밍(Jamming)시스템 디펜스존'은 한 개의 모듈로 한 개의 시스템을 구성해 전 대역의 주파수를 교란하고 드론을 무력화 시키는 제품이다. 지난달 기술보증기금의 혁신기업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기보벤처캠프에서 대상을 받으며 기업의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

김동성 교수와 임기무 교수는 CES에 참가한 바이어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진흥원, 포스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K-스타트업 IR 피칭 프로그램에서 엔에스랩(NSLab)의 퓨어월렛 '플러스'와 메타하트의 '카디오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각각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권오형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은 "CES에서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각 유관기관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메타하트 부스. 임기무 교수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 설명하는 모습. 사진=금오공대 제공
메타하트 부스. 임기무 교수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 설명하는 모습. 사진=금오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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