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도아 기자]
목소리로 시작해 목소리로 마무리된 남도형 성우의 바쁜 하루가 공개된다.
오늘(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29회에는 다채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남도형 성우의 녹음 현장 비하인드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남도형은 매니저와 함께 녹음 스케줄을 소화한다. 이동 중에도 끊임없이 이야기를 쏟아낸 그는 KBS 입사 동기인 전현무가 왜 최고의 진행자로 자리매김했는지를 밝힌다. 또한 이미 천여 개에 달하는 작품을 통해 활약해온 남도형은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성우 오디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풍부한 조언을 전한다.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하기 전, 남도형은 목 관리 비법을 총동원한다. 성악가들이 애용하는 사탕을 씹고 고농도 프로폴리스를 뿌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거친 뒤 게임 캐릭터 더빙을 시작, 공격과 피격 소리까지 생생하게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든다. 이어 세계적인 유튜버 ‘MrBeast(미스터비스트)’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하는 성우들과의 호흡까지 공개하며, ‘성우계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바쁜 하루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모든 녹음을 마치고 난 뒤에는 KBS2 32기 성우 동기인 장민혁, 정형석과 만나 추억 토크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남도형은 과거 자신이 맡았던 캐릭터 성대모사는 물론, 선배 성우들과 멧돼지 소리까지 완벽 재연해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동기 모임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오갈지, 또 그가 전현무와 어떤 특별한 스토리를 나눌지 궁금증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