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본사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내포(충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영호 기자]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 등을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실리콘밸리 혁신기술을 접하며 도내 접목 방안을 살폈다.

김 지사는 11일(이하 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의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웨이모’ 탑승 체험을 가졌다.

웨이모는 인공지능(AI)과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의 첨단 장치 등을 활용해 자율주행 5단계 중 4단계를 구현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스스로 달려오고 역시 스마트폰으로 배정 차량의 위치 및 도착 시간 등을 확인한다.

차량 출발 등 운행 명령과 요금 지불도 스마트폰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 영업 중인 모바일 호출 택시에서 운전기사를 뺐다고 생각하면 되는 셈이다.

미국 내에서 웨이모 상업 운행을 실시 중인 곳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피닉스 등이다.

김태흠 지사가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의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웨이모’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지사가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의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웨이모’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 지사는 웨이모를 타고 20분 가량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이동했으며 도내 정책적 활용 방안 검토를 배석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웨이모 탑승 이후 김 지사는 실리콘밸리 전체를 조망하며 베이밸리 발전 방안을 살폈으며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글로벌 본사인 ‘구글플렉스’도 방문했다.

구글플렉스에서 김 지사는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방문자센터 등 곳곳을 시찰했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 10일 UC버클리 교수회관에서 릭 라스무센 UC버클리 교수, 마이클 레펙 스탠포드대 토목·환경공학 학과장, 토마스 토이 스타트업 캐피털벤처 메니징 디렉터 등 학계 인사 및 기업인과 토론회를 갖고 실리콘밸리 현황을 듣고 베이밸리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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