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개최...2025년 사업계획 발표
Q6 e-트론 등 전기차·A5 등 내연기관차 신형 투입
전시장 35개·서비스센터 37개소로 확장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13일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아우디코리아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13일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아우디코리아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부임한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날 국내 미디어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행사를 주재했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코리아의 2024년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2025년 계획 및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양적 성장보다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와 구매행동 변화에 발맞추어 고객 중심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강화에 주력했다. 주요 성과로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위한 최적화 작업에 따른 효율화 △시티몰 콘셉트의 판매 네트워크 확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Q4 e-트론 6개월 연속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아우디 써머투어 2024'와 '아우디 콰트로컵 2024' 등 스포츠 관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꼽았다.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프리뷰 행사를 통해 공개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비롯해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더 뉴 아우디 A5', '더 뉴 아우디 Q5' 등을 출시한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한국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13일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아우디코리아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13일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아우디코리아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Q6 e-트론'은 인상적인 주행성능 및 충전, 향상된 효율성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순수전기차다. 세련된 e-트론의 디자인 언어로 아우디 SUV만의 스타일을 구현하고,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선구적인 기술들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플랫폼이 적용된 첫번째 양산차로,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할 만큼 안전성도 검증됐다.

'A6 e-트론'은 역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우디 대표 세단 A6를 계승하는 고급 전기 세단이다. 성능, 주행거리, 효율성, 충전 등 모든 측면에서 혁신을 이루었으며, A6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런 실내 디자인을 전기차로 재해석한 차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신형 A5와 Q5는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PPC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차들이다.

신형 A5는 기존 A4와 A5의 장점을 모아 새로운 A5 모델명 아래 출시하는 완전변경차다. 쿠페 스타일의 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며, 브랜드 DNA 속에서 살아 숨쉬는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강조한 디자인 언어를 완벽하게 조합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Q5는 지난 15년 동안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아우디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신형 Q5는 이전 대비 더욱 현대적이고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차세대 고효율 엔진으로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13일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 국내 최신 아우디 라인업들이 전시된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13일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 국내 최신 아우디 라인업들이 전시된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다 친근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과거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중심의 전시장에서 친근한 씨티몰 전시장 형태로 변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전시장 수도 기존 33개에서 올해 35개로 확대한다.

서비스센터도 기존 32개에서 올해 37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고객들이 30분 이내로 서비스센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경정비와 차량 정기점검은 24시간 연중무휴 접수 가능한 비대면 형식의 서비스 스테이션 도입을 검토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강력한 비전과 전략을 기반으로 2025년을 혁신과 재도약의 해로 삼는다"며 "한국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와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