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KIA전 한승혁 상대로 시즌 3호 좌월 2점홈런 터트려

LG 정의윤(28)은 21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5번 겸 좌익수로 출전해 2-0로 앞서고 있는 7회초 2사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 125m를 날아가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광주=김성태 기자] 정의윤이 시즌 3호 홈런으로 LG의 승리를 목전까지 가져왔다.

LG 정의윤(28)은 21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5번 겸 좌익수로 출전해 2-0로 앞선 7회초 2사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 125m를 날아가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교체된 한승혁의 150km 직구인 4구를 그대로 노려쳤다.

앞선 타석에서는 희생플라이와 삼진, 내야땅볼로 물러났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정의윤의 방망이는 결국 터졌다.

정의윤은 전날까지 34경기에 출전해 109타수 32안타, 타율 2할9푼4리 14타점 2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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