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daq Biotech Index 가 최근 다소 조정(7월 1% 상승, 1H15 22% 상승)을 보이고 있으나, 해외 제휴에 대한 기대 및 신규 IPO 기업 영향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신약 해외 임상(한미약품, 녹십자,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종근당, 메디톡스, 셀트리온 등)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일부 신약에 대해서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License-out 기대감도 높다. 더불어 6월 이후 다수 기업의 IPO 가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자 센티먼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신규 상장을 추진 중인 제약/바이오 기업이 30여개에 이르며,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들도 있다. 이중 파맵신(항체 항암제), 올리패스(유전자 치료제), 아이진(당뇨망막증 치료제 등),바이오리더스(바이오 신약) 등이 산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MERS 영향으로 6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수가 급감하였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MERS 사태로 병원 일부를 폐쇄한 채 진료 중인 병원은 환자 수가 최대 80% 감소하였고, MERS 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병원들도 환자 수가 30~5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2분기 제약사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작년 7월 2일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되었는데, 따라서 2분기까지 제약사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High Base Effect 가 예상된다.

주요 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API 수출 호조), 녹십자(상반시 독감백신 수출 $29mn 2분기 모두 반영), 동아에스티(항생제 Sivextro 유럽 허가/판매 마일스톤 유입 기대), 메디톡스(Filler, Toxin 매출 호조)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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