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6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이동윤 연구원은 '꾸준함을 사자'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1,5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2017년은 밸류에이션의 정상화와 올해부터는 수동부품 업체에 대한 주가 재평가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 목표 PER은 국내/외 수동부품 제조사들의 올해 평균 PER 17.7배 대비 30%할인된 수준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17년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은 63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절반을 넘어선다. 당분간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지 않아 보유 현금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 4년간 실적 증가세에 비례해 주당 배당금이 증가해 왔던 점도 긍정적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억원(+20.4% YoY)과 25억원(-11.9% YoY)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19%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핵심제품인 시그널인덕터의 매출액이 추정치를 하회하고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라고 전망했다.

▷ 관련 섹터 (휴대폰_RF부품)
EMW, 파트론, 에이스테크, 모다이노, 아이에스, 알에프텍, 와이솔, 알에프세미 등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