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김 처장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소재 파악을 하던 중 성남도시개발공사 1층 사무실에 김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은 인물이다. 과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10월 6일 김 처장을 소환해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