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씨.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홍정표 인턴기자] 배우 김부선씨는 24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동네 바보형’이라며 “이재명과 민주당이 싫어서 당신 지지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2일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 및 보수 유튜버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강용석, 조수진, 김건희, 성일종 이런 분들의 부귀영화를 위해 저를 더 이상 희생하긴 싫다”며 “이재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했는데 취하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적인 책임의식 조차 없는 윤석열 후보님 무척 실망이다”며 "포털에선 동네바보형이라고 해서 의아했는데 바보 맞다“고 적었다.

2030의 여론에 대해서 “요즘 30대들은 대선후보 찍을 사람이 없어 기권한다는데 저도 기권한다. 아니 항복했다. 항복. 당신들이 또 이겼다”며 “나만 또 바보처럼 이용당했다. 기분이 아주 고약하다”고 말했다.

김씨의 이러한 반응은 조수진 최고위원이 이끌던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이 이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김씨와 이 후보 간의 스캔들에 관한 의혹을 다시 꺼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조 최고위원은 ‘이재명은 합니다! 무상연애’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배포했다.

김씨는 지난 15일에는 “이재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나홀로 고소한다”며 “이재명 형수 박모씨께 함께 고소하자고 했으나 난처하다 하셔 몇 달을 고민하던 고소장”이라고 한 바 있다. 이어 “박씨의 입장을 이해하고 또 존중한다”면서도 “증인으로는 신청한다. 박씨께서 사실만을 진술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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