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방공제회 통해 유가족 전달 예정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두나무는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3인의 유가족을 위해 대한소방공제회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는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이형성 소방경, 박수동 소방장, 조우찬 소방교의 안타까운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성금은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순직 소방관 3인의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랐으나 끝내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밤낮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분투하는 용기와 헌신,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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