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총리·장관 표창 등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 진행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국박물관협회는 10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22년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신년교례회는 박물관·미술관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마련하는 박물관 관련 국내 최대 행사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최응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김영운 국립국악원 원장, 최정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 장인경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박암종 한국사립박물관협회 회장, 홍정주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회장, 안신원 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장 등 70여명의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박물관·미술관인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하며 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에 김의광 목인박물관 목석원 관장, 국무총리 표창에 김진한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이영진 세계민속악기박물관 관장, 장관 표창에 이성은 신풍미술관 관장 등 10명을 선정해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또한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장관 표창’에는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선영 유진민속박물관 학예사, 장성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팀장 등 8명에게 수여했다.
한국박물관협회 윤열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은 콘텐츠의 보고로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회도 소통의 창구로서 문화예술로 국민들과 공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황희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은 문화강국의 기본이자 사회적 가치의 근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박물관·미술관 문화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민병무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