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방송인 장성규가 SNS에 올린 사진 때문에 불거진 일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장성규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엔 귀 막고 입 닫고"란 글과 해시태그 '쉼표'를 올렸다.

그는 함께 올린 사진에서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두 손으로 귀를 막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성규가 올린 글과 사진을 두고 일베 의혹을 제기했다.

장성규가 16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7시간 녹취록을 보도한 걸 두고 "귀 막고 입 닫고" 외면하겠다는 의미로 사진과 글을 올렸다는 주장이다.

누리꾼들은 "인증하시나요?" "실망입니다" "오늘 방송한다는 MBC '스트레이트' 때문인가요?" 등의 댓글을 달며 장성규를 비판했다.

이에 장성규는 댓글을 달아 해명에 나섰다. 그는 "귀 막고 입 닫는 이유가 뭐죠?"란 한 누리꾼의 댓글에 "친한 촬영 감독님이 너무 멋지게 찍어주셔서 주말에 쉬고 싶은 마음이랑 엮어서 싸이(월드) 감성으로 표현해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장성규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DJ를 맡고 있으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2', MBC '서프라이즈 : 비밀의 방'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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