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SDS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9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증가했다.

삼성SDS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8081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뒷걸음쳤다.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SDS가 거둔 매출액은 13조6300억원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지난 한해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1% 늘어난 5조6372억원을 써냈다. 물류 사업은 항공 및 해운 물류운임 상승, 가전과 IT제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2% 증가한 7조99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삼성SDS는 관계사를 제외한 지난해 대외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60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T서비스 사업 대외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ERP 사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SaaS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늘어난 1조1521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사업 대외 매출액은 하이테크 및 자동차부품 업종 중심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대비 52% 늘어난 1조450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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