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조기업 대출 지원 등에 조달 자금 사용 계획
전북은행은 지난해 3월 지방은행 최초로 ESG인증 등급 제도를 도입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채권 가운데 최고 등급인 'STB1' 등급을 인증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ESG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으며 올해는 지난 4일 1000억원을 추가로 발행했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됐다.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등에 투자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 ESG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제조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중소기업,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금융서비스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ESG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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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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