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CJ ENM의 주가가 물적분할 보류 발표 이후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43분 CJ ENM은 전일 대비 8400원(6.67%) 상승한 13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0%대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CJ ENM은 콘텐츠 제작부문 물적분할 계획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물적분할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판 여론과 함께 규제 우려까지 겹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J ENM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K-콘텐츠 제작 확대, IP유통 등 수익사업 극대화 등을 목표로 물적분할을 통한 신설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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