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퀄컴은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폰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탭S8 시리즈에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갤럭시언팩 2022'를 열고 '갤럭시S22' 등을 공개했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은 최첨단 5G, 인공지능(AI), 게이밍, 카메라,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등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모바일 기술로 완성됐다.

크리스토퍼 패트릭(Christopher Patrick)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단말기 사업 본부장은 "최신 플래그십 플랫폼인 스냅드래곤8 1세대를 기반으로 삼성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획기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5G,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에 우수한 스냅드래곤 커넥티드 기술을 통합해 빠르고 신뢰성 높은 커넥티드 경험을 지원한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4세대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을 장착했다.

스냅드래곤 8은 5G 모바일 플랫폼으로 세계 최초의 5G 모뎀-RF 솔루션으로 10 G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3.5 Gbps 업로드 속도를 달성했다.

특히 퀄컴 크라이오 CPU는 전작 대비 최대 20% 빠른 성능과 30%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사이트' 기술을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문가 수준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스냅드래곤 8의 트리플 ISP(Triple ISP)을 통해 10억개 이상의 색조로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