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차량 인도… 계약 고객 대상 1년간 전기차 무료 충전 혜택

사진=SK렌터카 제공
사진=SK렌터카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SK렌터카가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2’ 장기렌털 상품을 선보였다.

SK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2’ 장기렌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폴스타2(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장기렌털 월 대여료는 약 99만원(초기납입금 면제 기준)이며, 계약기간은 48개월, 약정거리 3만㎞다. 폴스타2는 지난달 국내 첫 선을 보이며 출시 한 주 만에 사전 예약 건수가 올해 판매 예상치인 4000대를 넘긴바 있다.

SK렌터카는 이날부터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SK렌터카 온라인 사이트 및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이달부터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렌터카는 폴스타와 함께 자사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 후 최종 인수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전기차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월 평균 1000㎞ 주행 고객 기준 약 75만원 상당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밖에도 SK렌터카는 올해 상반기 내 제주지점에 ‘폴스타2’ 차량을 도입할 방침이다.

앞서 SK렌터카는 정부의 탄소중립 시책에 부응하고 친환경 차 보급·확산을 위해 지난해 6월 제주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기차 전용 단지 구축에 착수했다. 2025년까지 완공 목표로 연간 약 130만명 고객에게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첫 출시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2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렌털 전문 사업자’답게 다양한 전기차를 도입해 고객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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