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꽃다발을 받은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꽃다발을 받은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새로운 희망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10일 논평을 통해 "거리두기 방역 방침으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영업제한 철폐를 위해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공연은 윤 당선인을 향해 "소상공인들의 완전한 손실보상과 대규모 지원안 마련을 위해 50조원 이상의 추경안을 수립하고 부채 탕감 등의 정책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지난 1월18일 윤 당선인은 소상공인의 완전 자립을 위한 한국형 PPP 제도와 임대료 반값 정책 시행을 강조했다"며 "소상공인 특화 공제제도 도입, 소상공인 정책연구소 설립, 소상공인 전용 복지회관 설립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과 함께 100% 손실보상, 보상 하한액 인상 및 소급방안 마련, 대대적인 채무 재조정 등 강력한 소상공인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윤 당선인과 새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토대로 희망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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