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공구우먼은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희망범위(2만6000원~3만10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94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56.91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22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734억원 수준이다. 

김주영 공구우먼 대표는 "공구우먼의 성장 잠재력을 믿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 많은 투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브랜드 확장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투자자 기대에 부합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구우먼은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