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196명, 사망 293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만23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새 5만여명 급증하며 누적 확진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6만2283명, 해외 유입이 5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만6067명, 경기 10만2983명, 인천 2만444명으로 수도권에서 18만9494명이 발생했다.
이외 지역은 △부산 2만6149명 △대구 1만4350명 △광주 1만1167명 △대전 8309명 △울산 8302명 △세종 2514명 △강원 9705명 △충북 1만923명 △충남 1만6287명 △전북 1만1257명 △전남 1만1451명 △경북 1만4536명 △경남 2만3939명 △제주 3900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93명 늘어 누적 1만888명이며, 치명률은 0.15%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96명으로 전날보다 38명 늘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역대 최다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65.1%다. 보유병상 2779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971개다. 일반 병상은 47.1%가 가동중이며, 2만4348개 중 1만2885개가 비어 있다. 재택치료자는 161만3186명이다.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30만명대를 유지하면서 중대본은 전날부터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유증상 환자는 추가 PCR 검사 없이 확진으로 분류된다.
중대본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PCR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행정절차 등으로 인한 환자 관리 지연 등을 방지해 확진자의 조기 치료 및 신속한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