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50만명 대에 진입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자체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4만98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이미 9시까지 집계로도 전날 0시 기준 40만741명을 15만명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4만516명, 비수도권에 20만6758명을 기록했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9시 기준 12만8385명으로 잠정 집계되며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도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10만7943명)보다 7만3086명 늘어난 18만1029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은 3만1102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만4118명, 부산 2만265명, 충남 1만8420명, 경북 1만8411명, 대구 1만6804명, 전북 1만5048명, 충북 1만4361명, 대전 1만3228명, 광주 1만2510명, 전남 1만2393명, 울산 1만1520명, 강원 1만530명, 제주 4650명, 세종 4500명이 확진됐다.
다만 방역당국이 전날 누락된 수치를 이날 반영하면서 확진자 수가 폭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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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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