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유튜브 캡처
사진=카카오게임즈 유튜브 캡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북미와 유럽에서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최신 정보를 공개하며 해외 이용자와 소통에 나섰다.

18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라이브 방송 ‘카카오 나우’(Kakao Now)가 진행, 현재서비스 중인 ‘엘리온’·‘아키에이지’·‘가디언 테일즈’·‘달빛조각사’·‘이터널 리턴’의 업데이트 정보가 공개됐다.

먼저 엘리온에서는 30인 ‘레이드’ 콘텐츠를 비롯해 심해 지역인 ‘시크릿 씨’(SECRET SEA)와 같은 신규 콘텐츠가 공개됐다. 또 새로운 클래스(직업)인 ‘팔리딘’과 ‘소울브링어’가 소개됐다.

팔라딘은 검과 방패를 이용하며 2개의 ‘아우라’를 활용해 전투에서 공격과 지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소울브링어는 빠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근접형 캐릭터로 콘셉트 아트로 공개됐다.

아키에이지는 새롭게 개편된 ‘아키패스’와 그 보상을 소개했으며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지역도 공개했다.

달빛조각사는 서비스 300일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소개했고 가디언테일즈는 오는 25일 국내 적용 예정인 월드 14 ‘데몬 샤이어’에 대해 공개했다. 방송을 통해 데몬 샤이어의 콘셉트 아트도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님블뉴런에서 개발한 이터널 리턴은 콘솔 버전인 ‘이터널 리턴: 루미아 익스페리먼트’(Eternal Return: Lumia Experiment, 이하 루미아 익스페리먼트)를 공개했다. 루미아 익스페리먼트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 플랫폼은 미정이다.

타무라 코지 님블뉴런 프로듀서는 “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닌텐도 등의 플랫폼 오너와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으로 아직 출시 플랫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되도록 모든 곳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루미아 익스페리먼트는 콘솔 플랫폼과 게임패드 플레이에 최적화된 캐릭터와 게임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게임 플레이 최적화를 위해 일부 캐릭터의 기술은 재해석돼 콘솔 버전에 이식되며 이용자 인터페이스(UI)나 게임 시작과 종료 부분도 개편될 계획이다.

님블뉴런은 현재 PC 버전에 구현된 모든 캐릭터를 콘솔 버전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루미아 익스페리먼트를 개발 중이며 콘솔 플랫폼간의 ‘크로스플레이’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타무라 코지 프로듀서는 “콘솔 플랫폼 독점의 캐릭터 2종을 계획하고 있으며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때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터널 리턴의 IP를 계승하면서도 패드 조작에 맞게 게임성과 성장 방식을 다르게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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