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총망라
[데일리한국 심영범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국내 최초 개인전 'Andreas Gursky'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는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고층 빌딩, 공장, 아파트, 증권거래소와 같은 장소들을 주로 촬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건축 등 거대한 공간 안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문명의 단면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파리, 몽파르나스'(1993), '99센트'(1999, 리마스터 2009)와 같은 대표작을 비롯해 40여년에 걸친 거스키의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47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실은 총 일곱 개로 구분되며, 각 전시실은 ‘조작된 이미지’, ‘미술사 참조’, ‘숭고한 열망’이라는 큰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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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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